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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77856 float-center" data-idxno="77856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202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8/73820_77856_658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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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에게 매달 5000원의 &#39;통행세&#39;를 부과한다는 폭로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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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&quot;택배기사에게 매달 5000원 &#39;통행세&#39; 받는 아파트의 갑질&quot;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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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인 입주민 A씨는 &quot;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 주도로 택배기사가 공동 현관에 출입하려면 매달 5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&quot;고 털어놨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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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씨는 &quot;일부 아파트에서 출입 카드키 구매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어 이해는 하지만 이와 별도로 매달 이용료까지 받는 것은 과도하다&quot;고 지적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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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대해 추가 비용 부담이 옳은 것인지 확인하고자 관리사무소에 문의했지만 &quot;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라 따를 수밖에 없다&quot;라는 답변뿐이었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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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임 회피성 답변에 분노한 A씨는 &quot;택배는 우리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다. 택배기사에게 월 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명백한 갑질&quot;이라며 &quot;이 같은 관행은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질책을 받아야 한다&quot;고 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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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&quot;택배 기사분들이 단체로 아파트 입구에 물건을 두고 가거나 입주민들이 집단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이런 부끄러운 관행이 사라질 것&quot;이라고 덧붙였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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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꾼들은 &quot;음식 배달 기사도 월 이용료를 내야 하나&quot;, &quot;배송 거부하고 경비실에 둬야 한다&quot;, &quot;정말 선을 넘었다&quot;, &quot;참 가지가지 한다&quot; 등의 반응을 보였다.</p>




	

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에게 매달 5000원의 '통행세'를 부과한다는 폭로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"택배기사에게 매

"택배기사는 통행료 내라"…결국 선 넘은 갑질 논란